개장 초반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수급불안 여파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6포인트(0.36%%) 상승한 1026.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미 증시 상승 마감과 더불어 정부의 정책 지원 기대감에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특히 투신권 역시 3일에 이어 1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만이 154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13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1포인트(1.16%) 상승한 304.9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68억원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시장의 상승마감으로 하락출발했으나 여전히 국내외 정세 불안 문제로 인해 상승반전했다. 11시 2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4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