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도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3일(현지시각) 호주 최고 권위의 자동차평가기관인 호주 자동차 연합회에서 주관한 '2008년 호주 자동차 품질대상'에서 i30(왼쪽) 와 그랜드스타렉스(수출차명 iMAXㆍ오른쪽)가 각각 중형차와 승합차 부문에서 최고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호주 자동차 품질대상'은 현재 판매중인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성능, 가치, 안전성, 환경친화성 등 자동차 핵심요소 총 19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12월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1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i30는 지난해 11월 호주 유력언론 CARSguide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품질대상에서도 최고의 차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북미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인도, 호주 등 지역별 자동차 전문평가기관 및 현지 고객으로부터 최상위권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품질성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글로벌 경제 침체를 돌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