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주산업 규모 3조8931억 원…인력은 1만명 육박

입력 2020-12-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주산업 규모.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산업 규모.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내 우주분야 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국내 우주산업 현황을 조사한 ‘2020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참여기관은 지난해보다 17개 증가한 449개 기관이다. 조사 결과 기업체 및 대학은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 연구기관은 위성체 제작 분야에 참여하는 기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3조 89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업 매출액이 3조 2610억 원으로 83.8%를 차지했으며 연구기관 예산액 5849억 원(15.0%), 대학 연구비 472억 원(1.2%)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위성활용 서비스 및 장비 분야로 68.5%(2조 6656억 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국내 우주산업 인력은 9397명으로 나타나 지난 10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기업체가 66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기관 1192명, 대학 1562명 등이었다.

우주분야 투자액은 3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83억 원) 증가했다. 이는 설투자비 증가가 주요 증가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주산업실태조사는 국내에서 우주분야에 대한 유일한 통계자료로, 국내 우주산업 실태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 뿐만 아니라 기업의 우주분야 경영전략 수립 및 학·연구계의 연구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1,000
    • -0.57%
    • 이더리움
    • 4,536,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2%
    • 리플
    • 754
    • -1.05%
    • 솔라나
    • 208,600
    • -2.43%
    • 에이다
    • 676
    • -1.74%
    • 이오스
    • 1,212
    • +1.9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98%
    • 체인링크
    • 20,970
    • -0.05%
    • 샌드박스
    • 664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