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62명 증가…사흘째 감소

입력 2020-12-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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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감소하고 있다. 300명대로 낮은 편은 아니지만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362명이 증가해 1만7430명으로 집계됐다. 7684명이 격리 중이며 958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5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관련 35명(누계 40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7명(누계 522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7명(누계 160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5명(누계 237)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2명(누계 28명) △금천구 소재 교회 관련 2명(누계 25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계 22명) 등이다.

이밖에 △해외 유입 3명 △기타 집단 감염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15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0명으로 집계됐다.

동부구치소에 이어 송파구에서 집단감염이 재차 발생했다. 장애인 생활시설과 관련해 25일 시설 관계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시설 관련 입소자와 동료 등 3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긴급 방역과 함께 노출자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했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을 기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24일 5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5일 466명, 전날 362명으로 사흘째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타 접촉자 확진' 수가 많은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은 물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숙박시설 내에서 신년파티 등 파티는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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