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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영향력 커진 증권사 유튜브, 순기능 위한 공동의 노력 필요할 때

입력 2020-12-16 05:00

오예린 자본시장부 기자

올해 코스피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권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어느덧 구독자 10만 시대를 맞이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은 지난달과 이달 각각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실제 주변에서도 출퇴근길에 증권사 유튜브를 챙겨보는 사람들이 늘었고, 투자자 사이에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된 전문가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효과가 뛰어나다보니 대형사부터 중소형사까지 각 증권사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며 유튜브 구독자 증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증권사들의 유튜브가 활성화되고 영향력이 커질수록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특정 종목 추천이나 투자상품 소개 등 민감한 일부 정보들은 자칫 잘못된 투자 유도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동영상 제작과정에서 추천 종목을 미리 사뒀다가 차익을 실현하는 선행매매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직까지는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다. 특히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에 목말라 있던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유익한 자료를 제공·분석해주고, 주린이든 투자 고수든 누구에게나 정보의 격차를 줄여준다는 점에 있어서 증권사 유튜브는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증권사들의 자율적 감독을 종용하는 동영상 매체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금융투자회사들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신뢰해 우선 당장 규제하기보다 자율을 준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는 증권사 유튜브가 더 유익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증권사들은 구독자 늘리기에 앞서 투자자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콘텐츠 제작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투자자들도 무분별한 정보 습득이 아닌 스스로 판단력을 갖고 정보에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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