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로 인해 장초반보다 상승 폭이 급격히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0.68%) 오른 1070.6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지난 사흘간 오름세를 지속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증시 펀더멘탈을 시험받으며 오름세를 이어갈 것인지 여부를 시장참가자들로부터 시험 받으며 장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방향성 탐색중인 가운데 개인의 차익실현성 매물 출회는 이날도 지속되면서 지수는 장초반 1060선에서 한 차례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으나 기관이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오름세를 보이며 108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이 이날 1000억원 이상 주식을 내다 팔면서 코스피 나흘째 반등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연기금의 고른 순매수 기조에 힘입어 103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 역시 32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차익실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통해 각각 668억원, 23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 기조를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