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증설…수억 도스 생산 가능

입력 2020-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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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박-19'의 임상 1/2상 시료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생산을 완료했으며, 내년 2월 중으로 기존 450L규모의 동물세포배양 시설을 2000L 규모로 증설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녀 2분기 중 임상3상 시료 및 상업용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바이로직스는 제1공장(춘천 바이오벤처프라자 4동)에 동물세포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및 위탁생산(CMO) 사업 활용을 위해서 1000L급 2개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Disposable Bioreactor)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유바이로직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스파이크 단백질 서브유닛 항원에 강력한 면역증강제를 조합하는 형태로서, 도스당 10 내지 20ug(마이크로그램)만 사용하므로 2000L의 시설로도 연간 수억 도스 이상의 자체백신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잉여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CMO 수탁제조도 가능하게 되며, 이미 휴벳바이오ㆍ옵티팜사가 개발중인 서브유닛 항원의 캠페인 생산을 통한 수탁제조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동물세포 제조라인의 GMP 운영방안에 따라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도 수탁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공정 및 장비적합성을 검토하면서 해외 기관 및 개발업체와 CMO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 자금으로 제2공장 잉여부지에 추가 생산동을 증축할 예정이며, 증설 건물에는 현재 임상 진행중인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및 유톡스 등의 완제의약품 자가 생산을 위한 완제라인과 바이러스 백신 생산이 가능한 3000~5000L급의 추가 동물세포 배양라인을 포함하고 있다"며 "본 생산동이 완공되면 세균 및 바이러스 백신의 연구개발은 물론 원액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생산이 모두 가능하게 돼 국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백신 전문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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