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오는 4분기 북미지역에 휴대폰용 브라우저 매출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프라웨어는 국내 휴대폰 사업자를 통해 향후 북미 휴대폰용 브라우저 매출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메이저 휴대폰 업체용 브라우저 개발 모델은 내년 1분기부터 휴대폰 탑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는 경기침체 여파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지난 3분기 실적 시현과도 무관하지 않다"며 "특히 이메일 등 애플리케이션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풀브라우저 및 플랫폼에 자유로운 브라우저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노키아용 브라우저 개발에 따라 향후 심비안 플랫폼의 브라우저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업황 전망에도 불구 인프라웨어 주가는 실적과 상관없이 휴대폰 시장의 축소 가능성 및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할인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판단돼 향후 반등시 상승 폭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