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도로위험탐지 솔루션' 개발 과정 담은 영상 공개

입력 2020-11-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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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과 협업 중…노면 소음 AI로 분석해 선제 대응 돕는 기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K플래닛과 함께 개발 중인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K플래닛과 함께 개발 중인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K플래닛과 협력 중인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25일 한국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 얻은 노면 소음을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로 분석ㆍ자료화해 노면 상태를 판별하고, 강우ㆍ적설ㆍ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 상황을 조기에 확인해 선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겨울철 눈, 비, 습기 등으로 노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돼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 사고는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탐지가 중요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설, 염수 분사 등 사전 조치가 꼭 필요하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에서는 도로 살얼음 사고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기획 단계부터 기술 개발, 위험 상황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 등 프로젝트 전반의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한국타이어는 노면 상태별로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SK플래닛과 함께 자체 타이어 성능 시험장에서 약 200여 회의 주행을 통해 600여 개의 음향을 수집했다.

수집한 음향은 4만5000여 개의 데이터로 변환해 도로 살얼음을 포함한 눈길, 빗길 등 사고로 직결되기 쉬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적용 중이다. 해당 기술은 도로 관제 시스템에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국내 도로교통 안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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