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보호 종료 아동에게 통신비 2년간 지원

입력 2020-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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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왼쪽부터) LG헬로비전 CRO 전무, 신선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
▲윤용(왼쪽부터) LG헬로비전 CRO 전무, 신선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보호 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보호 종료 아동 및 보육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됐거나, 보호 목적 달성에 따라 보육 시설에서 떠나 자립해야 하는 아이들을 일컫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매해 2600여 명의 보호 종료 아동들이 사회로 나온다.

보호 종료 아동들에게 매월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큰 부담이다. 알뜰폰 사업자로서 통신비 인하에 앞장서 온 LG헬로비전은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펼쳐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제도적 지원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알뜰폰 서비스와 지역 채널을 활용해 보호 종료 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할 것”이라며 “일상생활과 뗄 수 없게 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G헬로비전은 희망하는 보호 종료 아동 및 보육시설 퇴소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와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 주도로 취약계층에 통신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하는 요금제는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다. 이통사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희망하는 보호 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도 지원한다. 지원하는 단말은 ‘LG Q92’로 쿼드카메라와 6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TV 광고로 ‘열여덟 어른’ 캠페인 영상을 석 달간 송출한다. ‘열여덟 어른’은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415만에 달하는 헬로tv 가입자들이 지역 채널을 통해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LG헬로비전의 관심이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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