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의 단기차익매물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3포인트(-0.15%) 내린 289.6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은 15거래일만에 매수세를 기록했으나 이내 매도세로 돌아서며 812억원 규모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서며 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76억원 규모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지수 상승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특히 이날의 경우 외환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며, 환율이 장중 1500원을 재차 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실물경기 위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으로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터넷이 3%대의 하락세를 기록중이고, 오락문화와 금속은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며 NHN과 메가스터디는 3~4%의 내림세를 기록중인 반면 태웅과 동서, 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 등은 1~3%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37종목을 더한 402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한 540종목이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