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인한 개별 종목 장세 지속 전망”

입력 2020-11-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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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9일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채권 전문가들은 물가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중장기 시계에서 물가채 편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전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집중 된 코스닥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차별화 속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 했다. 대체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백신 개발 등에 기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도 특징이었다.

미 증시 또한 전날에 이어 오늘도 일부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물 소화 과정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코로나 급증을 이유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시장은 긍정적인 백신 데이터와 급증하는 코로나가 충돌하며 종목 장세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11월 초만 해도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호재로 받아들이며 시장이 강한 상승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체를 보기보다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며 종목 차별화가 크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 증시를 비롯해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각국의 주식시장은 종목들의 변화가 극단적으로 나눠지는 모습이다. 그것도 연속성이 있기 보다는 하루 하루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한국 증시도 이러한 과정 속 △코로나19 급증과 백신 △테슬라 효과 △엔비디아 실적 결과 등으로 매물 소화 과정 속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0.1% 상승에 그쳐 8월(+0.7%)과 9월(+1.0%) 상승 폭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11월과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8% 내외의 상승이 예상되며 올해 연간 0.6%, 2021년 1.1%, 2022년 1.5%로 물가상승 압력은 완만하지만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으로 중장기 시계에서 물가채 편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수요부진 외에 그동안 기조적으로 물가하락을 견인했던 공공요금 인하의 효과가 내년부터는 상당부분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 확대에 따른 물가하락 영향은 내년 9월에는 대부분 소멸될 것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전기요금 개편과 서울 수도요금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물가를 약 0.2%p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물가의 9.3%를 차지하는 전월세 가격 상승, 통화량 확대 이후 서서히 진행될 서비스 물가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 압력 등이 더해져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과거 소비자물가가 1% 초반을 기록했던 2018년 상반기 BEI는 0.80~0.95%포인트에서 형성됐다. 현재 0.7%포인트 초반의 BEI는 내년 물가상승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0.9%포인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까지는 추가적인 교육비 하락 영향이 물가에 반영되겠지만 향후 6개월 정도의 시계에서 물가채의 상대적인 아웃퍼폼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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