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중국 ‘광군제’서 1만6000대 판매…“매출 71억 달성”

입력 2020-11-12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1만600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휴롬)
▲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1만600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휴롬)

휴롬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1만600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휴롬은 원액기 등 1만6000여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한 71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설립한 중국 상해 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마케팅 전략을 앞세우면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티몰, 징둥 내 자사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판매 비중을 높였다. 광군제 기간에 티몰, 타오바오, 징둥 라이브 등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40여 회 이상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편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원액기 ‘휴롬이지’가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광군제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판매량의 67%를 차지한 휴롬이지는 현존하는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mm의 투입구와 2L 용량의 메가 호퍼, 호퍼 하단에 커팅날개를 적용해 재료를 소분할 필요 없이 통째로 넣어 자동으로 절삭, 착즙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흥행으로 휴롬은 중국 시장에서 건강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방가전제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티몰 착즙기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기술력으로 경쟁 우위의 성과를 이뤄내 의미가 깊다.

김재원 대표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건강 주스 습관을 제안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주방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정체된 중국 착즙기 시장에서도 휴롬이지의 제품력과 현지 법인의 마케팅 전략으로 광군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 내 신규 소셜 커머스 진입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현지화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지난 6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 행사’에서 전년 대비 50% 성장한 1만1000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원액기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13,000
    • -0.47%
    • 이더리움
    • 5,138,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91%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3,100
    • -0.67%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993
    • -0.3%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2.51%
    • 체인링크
    • 22,350
    • -0.93%
    • 샌드박스
    • 586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