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 강화…"신규 모빌리티 사업 발굴"

입력 2020-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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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AWS의 사물 인터넷, 머신 러닝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수소충전소 앱 등 개발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이 AWS와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만도)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이 AWS와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만도)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지속해 발굴할 계획을 10일 밝혔다.

만도는 사물 인터넷(IoT),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빅데이터 분석, 원격 컴퓨팅 등의 영역에서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와 앱을 통해 수집, 분석한 데이터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만도의 신사업 전담 조직 ‘WG Campus’에서도 사업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만도와 AWS는 ‘H2Care(하이케어)’ 서비스로 협력을 시작했다. 하이케어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운전자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앱이다. 앱 사용자는 하이케어를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의 전반적인 운영상황, 영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말부터는 AWS의 딥러닝(영상 AI) 기술이 적용돼 충전소에 대기 중인 차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만도는 AWS와 손잡고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원격 제어, 모니터링하는 기능 구현에도 나섰다. 시흥 배곧 생명 공원에서 시범 운영한 자율 주행 순찰 로봇 ‘골리’ 개발이 첫 사례다. 양사는 더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기기와 관련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만도 오창훈 부사장(WG Campus 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데이터 처리와 응용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 분야의 선두업체인 AWS와 협력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에 기반을 둔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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