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이낙연 “추진” 김현미는 “반대”…‘건설 논란’ 거듭되는 동남권 신공항?

입력 2020-11-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건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은 어디일까?

정답은 ‘가덕도 신공항’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일찍이 건설이 무산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시 언급하고, 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대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신공항 건설은 2000년대 초반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기존 김해국제공항이 인프라가 부족하고 산이 가까워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2년에 중국국제항공 129편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2006년 중반부터 부산 가덕도와 밀양 하남 두 후보지를 두고 본격 논의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며 건설이 무산됐다. 결국, 2016년 국토교통부는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맡겼고, 밀양이나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세우기보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와 김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낙연 대표는 4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회 국토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적정성 조사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예산 신설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어 “희망 고문을 빨리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도민의 염원에 맞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이 가덕도 신공항을 언급한 데에는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가덕도 신공항 검증 용역 20억 원 증액 요청에 “따르기엔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기존 정책 연구개발 사업비에 20억 원을 증액한 뒤 추후 가덕도 신공항 적정성 검토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7,000
    • +0.42%
    • 이더리움
    • 4,51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1.05%
    • 리플
    • 739
    • +0.14%
    • 솔라나
    • 209,900
    • +1.5%
    • 에이다
    • 689
    • +2.68%
    • 이오스
    • 1,143
    • +2.33%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1.72%
    • 체인링크
    • 20,390
    • +0.64%
    • 샌드박스
    • 650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