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바이든 대통령 돼도 중국 압박 여전…다자협력 강조"

입력 2020-11-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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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뉴시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뉴시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중국 압박은 여전할 것”이라며 다자협력을 강조했다.

문 특보는 6일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제주포럼 '세계지도자세션: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주제의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행정 수반이 되고 나서 다자협력 자체가 색채를 잃었다. 지금이야말로 어떻게 하면 다자주의를 복원시킬 수 있을지 다룰 때"라고 말했다. 또 미국 대선 후 미·중갈등 상황에 대비해 "다자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며 "다자협력이 있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중 간 헤게모니 경쟁은 계속해서 이뤄질 것이지만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대가를 치른다든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라며 "의지를 가진 국가들이 서로 탄탄하게 뭉쳐 극과 극을 이루기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힘을 합쳐야 한다. 유럽연합과 한국, 호주, 일본 이런 국가가 앞장서서 글로벌 연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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