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중소기업 언택트 위한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 출시

▲에스원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은 중소기업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보안에 취약한 개인 PC를 재택근무에 사용하면서 해킹, 악성코드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정보유출은 회사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에스원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초기 비용이다. 다른 정보보안 솔루션의 경우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초기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 상품은 렌탈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정보보안 전문가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상품을 패키지화 했다.

에스원의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는 △언택트 패키지(서비스업) △랜섬웨어 패키지(제조업) △컴플라이언스 패키지(의료업)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우선 언택트 패키지는 외근·재택근무가 많은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다.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해 외부에서도 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메신저나 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효율적인 비대면 회의를 위한 '화상회의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랜섬웨어 패키지는 설계도면이나 기술 자료와 같이 중요 파일의 보호가 필요한 제조업 전용 패키지다. 해킹으로 인한 자료 유실을 방지하는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중요자료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백업 솔루션',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감염을 치료하는 'PC백신' 으로 구성됐다.

컴플라이언스 패키지는 고객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업에 최적화된 패키지다. 네트워크의 외부 침입을 모니터링하는 '보안관제 솔루션', 주요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PC보안 솔루션', 암호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DB암호화 솔루션' 등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업무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