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녹즙 아줌마, 머리 짓누르는 귀신? '두억시니' 우렁각시와도 악연

입력 2020-10-30 21:45 수정 2020-10-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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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모질고 사나운 귀신의 일종

(출처=tvN '구미호뎐')
(출처=tvN '구미호뎐')

‘구미호뎐’ 녹즙 아줌마 정체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녹즙 아줌마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새로운 인물로 등장, 새로운 갈등을 연출했다.

‘구미호뎐’ 녹즙 아줌마는 김범과 조보아가 각각 두려워하는 것을 소환, 위험에 빠트렸다. 사람의 손을 만지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구미호인 이동욱을 시험에 들게 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구미호뎐’ 녹즙 아줌마는 이무기 역의 이태리의 조력자로 거론됐다.

또 ‘구미호뎐’ 녹즙 아줌마는 우렁각시가 운영하는 식당을 갑자기 찾아가 밥 한 끼를 내놓으라 요구했다. 알고 보니 녹즙 아줌마는 우렁각시의 동화 속 이미지를 시기, 농부 서방을 어느 공간에 가둬둔 것으로 알려졌다.

녹즙 아줌마의 정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억시니로 추정하고 있다. 두억시니는 모질고 사나운 귀신의 일종이자 도깨비 집단의 우두머리라고 묘사 돼 있다.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이해할 수도 저항할 수도 없는 어떤 존재에 의한 공포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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