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그린산업 관련주 급락… 대주주 과세가 원인”

입력 2020-10-27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대한민국의 그린산업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한 원인이 대주주 과세 강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27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력, 태양광, 전기차, 수소관련주 등 부문을 가리지 않고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그린산업은 너무 큰 호재들이 연속되어서 산업추정치들을 일제히 상향해야 할 정도인데 풍력, 태양광, 신에너지산업 종목들을 담고있는 글로벌 ETF의 흐름과 국내관련주들의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업체들의 주가하락의 원인은 올 연말부터 강화될 대주주 과세요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이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낮아지는것이 유력하게 인식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규모가 큰 개인들이 매도를 시작했고, 기관들의 환매와 로스컷 물량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EU, 중국, 미국, 일본이 탄소배출 순제로를 향해 동시에 정책을 시행하는 사상 초유의 구간에 진입한다”며 “바이든까지 집권한다면 풍력, 태양광, 전기차, 수소차 등의 모든 그린산업 추정치들이 큰 폭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1,000
    • -2.27%
    • 이더리움
    • 4,586,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3.23%
    • 리플
    • 771
    • -1.53%
    • 솔라나
    • 216,500
    • -3.48%
    • 에이다
    • 697
    • -3.73%
    • 이오스
    • 1,212
    • -0.16%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6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2.54%
    • 체인링크
    • 21,260
    • -3.32%
    • 샌드박스
    • 679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