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PDC 승소에도 수주 실적 부진 '중립' -NH투자증권

입력 2020-10-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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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미국 PDC와 시추선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4분기 충당금 1억1000만 달러 환입이 예정돼 있다며 목표주가 5500원, 투자의견을 '홀드(중립)'를 유지했다.

다만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입 가능성에 대해서 "PDC의 재무상태가 취약한 관계로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소송 리스크라는 걸림돌을 걷어냈지만, 수주실적 부진이 주가 상승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2020년 1~3분기 수주실적 누계는 10억 달러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카타르 LNG 발주 전까지 수주부진 지속이 전망된다"며 "3분기 중 기대되었던 북극 LNG-2(Artic LNG-2)' 쇄빙선도 경쟁사의 몫으로 돌아갔고, 모잠비크(Mozambique) LNG 프로젝트도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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