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답전…"북·중 친선 관계 발전, 사회주의 전진에 노력"

입력 2020-10-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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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75주년 맞아 축전 보낸 시진핑에 감사의 뜻 표해

▲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의 왼편에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서 있고, 오른편에는 박정천 군 참모장이 서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의 왼편에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서 있고, 오른편에는 박정천 군 참모장이 서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에 북·중 친선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답전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축전에 대해 19일 자로 답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나는 총서기 동지와 함께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전통적인 조중(북·중)친선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 발전시키며 조중친선의 핵인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이 보낸 축전에 대해 "뜻깊은 당 창건절을 맞이한 노동당원들과 인민에게 환희를 더 해주고 당 제8차 대회를 향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와 심각한 세계적 보건 위기 속에서도 두 나라에서 인민의 생활 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 사회주의 건설이 줄기차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인민을 제일로 여기는 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영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중국 인민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리라 확신한다"고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당 창건 75주년을 맞은 이달 10일 양국 관계를 '동지와 벗'이라고 언급하고 김 위원장의 성과를 치켜세우는 내용의 축전을 김 위원장에게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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