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이마트, 기대 이상의 호실적 달성…계단식 이익 성장 전망”

입력 2020-10-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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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의 9월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아,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계단식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만 5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이마트의 총매출액과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13.7% 늘어났다”며 “기존점 성장률 같은 경우, 시장 예상 기대치인 10%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판매 중심의 온라인 전략 성공, 코로나 19로 인한 추석 연휴 기간 내식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 이익(연결 기준)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3%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성장 전망 이유는 전체 소매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료품 부문에서의 온·오프라인 채널간 시너지에 따른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박 연구원은 전문점 사업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가벼워진 비용구조 체감을 전망했다. 인건비 부담 완화로 외형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계단식 이익 성장 분석의 근거다.

박은경 연구원은 “온라인 플랫폼인 쓱닷컴(SSG.COM)으로의 유통시장 재편이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기업 가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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