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나눔으로 중소기업 혁신 지원…산업부ㆍKIATㆍ중소기업과 업무협약

입력 2020-10-14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ㆍ디지털ㆍ기술 국산화 분야 특허 1350건 공개…88개 기업에 200건 제공키로

포스코가 그린ㆍ디지털 시장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차원으로 참여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14일 개최된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석영철 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과 수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줄이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그린ㆍ디지털ㆍ기술 국산화 분야 1350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이 중 총 200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 88개사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다.

제공 특허 200건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술 등 그린 분야 92건 △이물 부착 방지 초음파 센서 등 디지털 분야 32건 △수중 청소 로봇 등 기술 국산화 분야 76건으로 포스코는 기술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술지도와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나눔 협약식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오늘 행사는 우리 산업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보여주는 자리고, 특히 나눔의 양과 질에 있어서 우리 산업의 높은 개방형 혁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천시열 포스코 생산기술전략실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려는 노력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이번 기술나눔이 그린ㆍ디지털 시장의 발전과 기술국산화를 이끌어 새로운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에 2017년부터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지속하고 중소기업과의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민희진, 뉴진스 이용 말라"…트럭 시위 시작한 뉴진스 팬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4,000
    • -0.16%
    • 이더리움
    • 4,682,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1.82%
    • 리플
    • 792
    • -0.75%
    • 솔라나
    • 228,400
    • +1.33%
    • 에이다
    • 732
    • -1.48%
    • 이오스
    • 1,242
    • +1.31%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72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900
    • -0.38%
    • 체인링크
    • 22,120
    • -1.78%
    • 샌드박스
    • 722
    • +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