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공기 질 개선 기술 찾는다…국제 R&D 대회 개최

입력 2020-10-1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공기 질 개선 기술을 찾기 위해 국제 경쟁형 연구개발(R&D) 대회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가 11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출’을 주제로 처음 개최됐다. 미국, 유럽 등 국내·외 8개국에서 총 106팀이 참가했고, 최종 10팀에 대해서는 실제 서울 지하철 현장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혁신기술 분야 본선 진출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지하철 공기 질 개선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학술경연 분야를 신설한다.

연구주제는 ‘지하철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기술’로 △기술경연(혁신기술 개발) △학술경연(신규논문 발굴) 2개 분야에서 25개 팀을 선정해 총 6억9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술경연은 전 세계 기업,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모집해 총 8억 원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성능평가 통과 후 최종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억 원의 상금을 준다. 올해 12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학술 경연은 지하철 공기 질 개선에 대해 △외부대기와 지하철 공기 질의 상호관계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저감 △지하철 내 바이러스 저감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외부에 발표된 적 없는 신규 논문만 접수할 수 있고 예비심사와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논문에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올해 11월까지 제안서 및 신청서를 신청받는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가 세계 각국 인재들의 역량을 모으고, 관련 혁신기술과 연구 수준을 도약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1,000
    • +1.28%
    • 이더리움
    • 4,651,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98,000
    • +2.16%
    • 리플
    • 3,119
    • +2.67%
    • 솔라나
    • 201,200
    • +1.31%
    • 에이다
    • 643
    • +3.04%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1.05%
    • 체인링크
    • 21,010
    • +0.43%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