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입력 2020-09-30 11:58 수정 2020-09-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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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FREND COVID-19 total AB
▲나노엔텍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FREND COVID-19 total AB

나노엔텍이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FREND COVID-19 total Ab)에 대하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코로나19의 항체를 검사하여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데, IgG와 IgM 항체 결과의 조합으로 결과를 보여주며 미세유체역학을 이용한 형광면역칩으로는 세계 최초 승인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임상평가에서는 민감도 96.7%, 특이도 98.8%를 받았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약 7백 9만 명이며 사망자 수가 20만 명으로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국가이다. 전 세계 사망자는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여전히 그 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대유행 질병의 경우 많은 양의 환자 결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나노엔텍의 FREND System은 의료정보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Connectivity)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자동으로 결과를 전송, 환자에 대한 정보를 누락 없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 모니터링을 정확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 차원의 감염병 감시(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체계를 수립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랩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하였으며, 이번에 EUA 승인받은 코로나19 항체 검사는 물론, 코로나19 항원 검사, 독감 항원 검사도 모두 하나의 기기로 검사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이다.

※ 랩온어칩(Lab-on-a Chip): 칩 위에 실험실을 올려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톱만한 크기의 칩 하나로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연구를 한꺼번에 수행하도록 반도체설계기술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칩으로 마이크로플루이딕칩(microfluidics chip: 미세유체칩)' 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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