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야나두, 300억 원 투자 유치..."기업가치 3000억"

입력 2020-09-08 08:30 수정 2020-09-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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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김정수(왼쪽), 김민철 공동대표 (야나두 제공)
▲야나두 김정수(왼쪽), 김민철 공동대표 (야나두 제공)
▲야나두 로고 (야나두 제공)
▲야나두 로고 (야나두 제공)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0억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야나두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지난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목표달성 리워드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와 영어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통합법인은 올 상반기에만 약 500억 원의 매출을 보였으며, 연말까지 1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장도 추진한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흑자경영 달성과 합병,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으로 향후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자금이 마련됐다"며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를 고도화하고 관련 교육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비스할 영어, 취미, 직무교육, 헬스케어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해 12월 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은 후 올해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으로 거듭났다. 최근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난 ㈜야나두의 첫 작품인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를 내놓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캔두는 누구나 자유롭게 목표와 보상을 설정하고 이에 동참한 참여자와 함께 서로 동기부여를 해주며 공통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리워드앱이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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