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토커피, 가을맞이 ‘임자를만났다’… 할메니얼 겨냥 흑임자 신메뉴 3종 출시

입력 2020-09-07 16:19 수정 2020-09-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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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렉토커피
▲사진제공=셀렉토커피

요즘 커피전문점은 인기 메뉴의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흑임자나 인절미 등, 주로 고연령층이 대상이었던 정겨운 전통음식에 대한 1020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할매 입맛 디저트’가 대세로 자리 잡은 것. 이른바 할메니얼 세대의 등장이다.

이러한 시류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단순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패션,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의식주의 영역에서 ‘옛날 할머니 스타일’을 재해석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업계에서는 관련 신메뉴 출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셀렉토커피’는 7일, 그 시절 추억의 맛을 찾는 ‘할메니얼’을 겨냥해 흑임자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선두주자로 나섰다.

할매 입맛 계의 스테디셀러 흑임자를 이용해 뉴트로 트렌드에 발 맞추면서도, 다양한 원두를 제공하는 셀렉토커피만의 특색을 놓치지 않은 가을 신 메뉴를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흑임자는 대표적인 블랙푸드로, 특유의 고소한 맛과 항산화 작용,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손꼽힌다.

셀렉토커피 신 메뉴 흑임자 3종은 100% 국산 흑임자를 사용, 안티오키아 원두의 풍미가 함께 느껴지는 ‘흑임자 카페라떼’와, 커피가 들어가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흑임자 라떼’, ‘흑임자 쉐이크’로 출시됐다.

특히 흑임자 카페라떼에는 담백한 견과류 향미가 느껴지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음료의 고소함이 극대화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흑임자 카페라떼와 흑임자 라떼 위에는 달콤짭짤한 치즈폼을 더 얹어 부드러움까지 더했다.

셀렉토커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흑임자 음료 신 메뉴는 건강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1020 MZ 세대들은 겨냥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극적인 맛에서 벗어나 건강한 우리 식품 본연의 맛과 함께 마음의 여유까지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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