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30억 매각, 삼성동 자택 재건축 후 팔아…소속사 측 "차익 거의 없다"

입력 2020-09-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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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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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130억 원에 자택을 매각했다.

4일 전지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수자와 거래중개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지현은 2014년 약 75억 원을 주고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이후 2015년 철거 후 재건축,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671.5㎡, 203.12평) 규모로 집을 지었다. 재건축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차익을 남기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부동산 큰 손'으로 거론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맞은편 건물을 325억 원(대지 1172㎡, 건물 면적 107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대출 없이 모두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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