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안철수 "공공의대 강행하면 돌팔이 천지가 될 것"·진중권 "민주당 회생 가망 없고 야당 차기 안 보여" 外

입력 2020-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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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엉터리 가짜 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문재인 정권은 공정사회의 적인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공공의대를 졸업하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공립의료기관에 우선 선발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니, 제정신인가"라며 "공공의대 입학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려고 했다니, 도대체 왜 그런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여야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회생 가망이 없으니 야당이 개혁에만 성공하면 격차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야당의 최대 약점은 아직 ‘차기’가 안 보여 구심점이 안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하는 동안은 물론 여당이 계속 득을 보겠지만, 그 효과도 앞으로 점차 약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효과와 막말 시리즈로 인해 통합당이 참패한 지난 선거에서도 표차는 8.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 전쟁 승리하겠다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제일 먼저 할 일이 있다"며 "코로나 전쟁에서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막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 당선을 축하한다. 대표 일성으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환영한다"며 "그런데 코로나 전선에 복병이 하나 나타났다.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코로나와도 싸우기 벅찬 하루하루인데 문 대통령이 코로나 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들을 향해 기관총 난사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 잡는 게 아니라 코로나와 싸우는 의사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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