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전 아나운서, 보도 삭제 해프닝에 '몰카男' 불명예…"용서받았다"

입력 2020-08-21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형을 면한 김성준 전 아나운서(연합뉴스))
(실형을 면한 김성준 전 아나운서(연합뉴스))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김성준(55) 전 SBS앵커가 실형을 면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성폭렴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앵커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도 내렸다.

류 판사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김 전 앵커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검찰은 김 전 앵커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 판결은 집행유예에 그치면서 검찰의 구형보다 낮은 형량으로 선고가 내려진 셈이 됐다.

김 전 앵커는 지난해 7월 3일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앵커는 당일 범행 외에도 총 9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SBS는 ‘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지하철역서 몰카 찍다 덜미’라는 기사를 내보냈다가 돌연 포털 사이트와 자사 홈페이지에서 삭제하는 일이 일기도 했다.

이후 김성준 아나운서의 실명이 언급되는 기사가 모든 매체에서 쏟아졌고, SBS는 김 전 앵커의 사직 수리와 ‘시사전망대’ 폐지 등 김 전 앵커의 흔적을 순식간에 지워나갔다. 마지막으로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를 통해 SBS는 김성준 전 논설위원의 사표를 수리한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군수사'는 된다더니 '육본'은 퇴짜...특수윤활유 국산화 혼선
  • 오늘(22일)의 한국선수 주요일정 [아시안게임]
  • 뉴욕증시, AI주 급등에 상승⋯나스닥 최고치 경신
  • “미국, 中에 ‘6개월 관세휴전 연장’ 제시”⋯정상회담서 큰 합의 어려울 듯
  • 삼성역까지 30분⋯경기 북부 출퇴근 지도 바뀐다 [GTX-C가 온다 ①]
  • 1560조 공급하라는데… 은행권 건전성 관리 ‘시험대’ [기업대출 부실 경고등]
  • 이재명 대통령, 주거안정플랜 공유…"강남불패는 과거 이야기 될 것"
  • 오늘의 상승종목

  • 09.22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09,000
    • +4.31%
    • 이더리움
    • 3,73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363,400
    • +3.44%
    • 리플
    • 2,068
    • +6%
    • 솔라나
    • 160,400
    • +4.5%
    • 에이다
    • 332
    • +5.06%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92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9.24%
    • 체인링크
    • 17,760
    • +2.07%
    • 샌드박스
    • 55.36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Venice Series A $6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musebook 인기지수 374
    • 2 Stonk 인기지수 326
    • 3 Arc Infra 인기지수 302
    • 4 ZetaChain Infra 인기지수 30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3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1.1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