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집중 공략 나선 통합당…국민통합특위 발족

입력 2020-08-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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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전북 전주 출신 정운천 의원 내정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이 12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속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통합당이 그동안 호남 지역에 소홀했고 특히 총선에서는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전국 정당으로서 미흡한 부분을 반성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며 특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통합특위는 호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지난 10일 전남 구례를 찾아 이틀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했고, 오는 13일 전북 남원을 방문한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그동안 통합당이 지나칠 정도로 호남지역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당을 새롭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호남 민심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5·18 묘지에 참배하고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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