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알바생 “‘나의 위생점수’는 평균 86.8점”

입력 2020-08-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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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천국)
(사진제공=알바천국)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들이 스스로의 위생 점수를 평가한 결과가 평균 86.8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음식점, 카페 등 식품을 취급하는 업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92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위생 점수를 평가하게 한 결과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근무하는 매장에 위생 관련 매뉴얼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총 844명으로 전체의 91.3%에 달한다. 이들 중 43.8%는 해당 매뉴얼이 ‘완벽하게 준비돼있다’고 답했으며, 56.1%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준비돼있다’는 답변이 높은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73.4%)’, ‘패밀리 레스토랑(60.0%)’ 등이 꼽혔다.

위생 매뉴얼에 담긴 수칙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손 씻기(79.5%, 복수응답)’였으며, 그 다음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73.3%)’, ‘음식물 재사용 금지(67.3%)’, ‘마스크 착용(67.1%)’, ‘조리 공간 청결 유지(65.5%)’, ‘식재료 보관 온도 유지(60.5%)’ 등이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 수칙이 강화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7%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강화된 위생 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88.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손 씻기(68.1%)’, ‘조리 공간 청결 유지(33.1%)’, ‘정기적 위생 교육(25.5%)’, ‘음식물 재사용 금지(24.7%)’ 등이 이었다.

알바 근무 시 위생 수칙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62.4%의 알바생이 ‘필수 사항으로 꼭 지킨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33.5%가 ‘어렵지만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전염병이나 점검 및 관리 등 특수한 상황에만 지킨다’ 혹은 ‘거의 지키지 않는다’ 등은 3.9%에 불과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 수칙으로는 ‘손 씻기(82.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마스크 착용(77.1%)’, ‘음식물 재사용 금지(53.6%)’, ‘조리 공간 청결 유지(52.2%)’ 순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알바생 역시 근무 시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전후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매뉴얼이 강화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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