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기부, 폭우로 피해 받은 수재민 위해 2000만 원 전달…"오늘은 부디 모두 무사하길"

입력 2020-08-04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방송인 박지윤이 폭우로 피해 받은 수재민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이체한 내역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교통사고로 가족 모두가 병원 신세를 져야했던 박지윤은 이번 폭우로 피해 받은 수재민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하며 "어제 가족 단톡방에서 물난리 난 상황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는 비 피할 집도 있고 이런 얘기 나눌 가족들도 있고 얼마나 감사하냐 서로 위로했다"고 언급했다.

박지윤은 이어 "사고 당시 곧 구급대원들이 올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비를 맞으며 서있는 어쩌면 짧다면 짧은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런 상황에 놓인 게 너무 참담하고 무서웠다"라며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심정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지윤은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 뉴스에 나오는 일은 어느날 내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요"라며 "때마다 다른 기준으로는 큰돈이 아닐 수 있지만 소소하게나마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이유는 요즘 정말 쉽게 할 수 있고 이럴 때 저도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보면 사진에 기부계좌 있다. 희망브릿지 사이트에서는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 용돈으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기부를 독려했다.

끝으로 박지윤은 "오늘은 부디 모두 무사하길"이라는 말로 계속되는 비 피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단독 출생신고 않고 사라진 부모…영민이는 유령이 됐다 [있지만 없는 무국적 유령아동①]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54,000
    • -0.54%
    • 이더리움
    • 4,631,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4.97%
    • 리플
    • 746
    • -1.06%
    • 솔라나
    • 204,900
    • -2.48%
    • 에이다
    • 690
    • -1.29%
    • 이오스
    • 1,126
    • -1.49%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5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300
    • -0.69%
    • 체인링크
    • 20,280
    • -1.6%
    • 샌드박스
    • 658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