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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정부 시공능력 평가 7년 연속 1위 수성

입력 2020-07-29 14:25 수정 2020-07-29 16:53

10위권 내 포스코건설ㆍ대우건설 순위 교차…SK건설은 한 계단 오르며 재진입

삼성물산이 정부 시공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해 평가에선 상위 10위 건설사들의 순위가 대동소이한 가운데 중위권 변동이 소폭 이뤄졌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8461억 원의 실적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은 12조3953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11조163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GS건설은 10조4669억 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4위 건설사는 지난해 평가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5위 포스코건설(8조6061억 원)과 6위 대우건설(8조4132억 원)은 순위가 교차됐다.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 원)과 8위 롯데건설(6조5158억 원), 9위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 원)도 작년과 같은 순위를 지켰다.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SK건설(5조1806억 원)은 10위로 재진입했다. 한화건설(3조7169억 원)도 한 계단 오르며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였던 호반건설(3조5029억 원)은 12위로 내려갔다.

시공능력 평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다.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6만6868개 회사다. 전체 건설업체 7만5523개 사의 89% 비중이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58조13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48조8895억 원)에 비해 3.7%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8000억 원으로 전년(100조4000억 원) 대비 소폭 늘었다. 증가율은 2년 연속(4.1%→0.4%) 하락했다.

경영평가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98조5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신인도평가액은 15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기술평가액은 42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지난해 토건 분야 실적은 삼성물산(8조3323억 원), 현대건설(6조8413억 원), GS건설(6조487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6조4572억 원), GS건설(5조4651억 원), 대우건설(4조9241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토목건축 분야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 현황. (국토교통부)
▲토목건축 분야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 현황.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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