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6시 내고향’ 주치의 서동원 원장, 천안 어머님 치료 도와

입력 2020-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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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6시 내고향’ 주인공 치료에 나선 바른세상병원 의료진
▲사진=KBS1 ‘6시 내고향’ 주인공 치료에 나선 바른세상병원 의료진

지난 21일 방영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어머니의 둥지-2부에서는 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팀이 충남 천안 어머님의 아픈 무릎 및 허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연의 주인공은 무릎의 연골이 다 닳아 O자로 휜 무릎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며 생계를 위해 농사일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바닥에 앉아 밭일해온 어머니의 고단을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기 위해 내고향 닥터팀이 나섰다.

이날 내고향 닥터 공식 주치의인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천안 어머님 치료를 병원으로 모셔가기 앞서 최시중 아나운서와 어머님이 평소 하시던 일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드리면서 평소 얼마나 힘든 일을 해왔는지 몸소 체험했다.

바른세상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어머니의 몸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경봉수 관절클리닉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충격을 흡수해주는 (무릎)연골이 다 닳아 뼈가 주저앉을 정도로, 지금 통증이 심한 상태”라며 “디딜 때마다 관절에서 물이 빠지면서 아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의 허리 상태를 확인한 이병규 척추클리닉 원장(의학박사/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뼈가 앞으로 밀려서 신경 통로가 막히는 척추관 협착증이 생겼다”고 말하며 “뼈가 신경을 밀고 들어와 신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설명했고 평소 다리 저림의 원인 역시 막혀버린 허리 신경 때문으로 확인됐다.

이에 어머님은 무릎 관절염 치료를 위해 경봉수 원장의 집도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했고,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이병규 원장의 집도로 요추 경막외감압술을 진행했다.

치료를 받은 어머니는 “예전에는 서 있기만 해도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 살았다. 지금은 잘 걸으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고, 어머니의 사연을 신청했던 아들은 “어머니가 통증 없이 걷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어머니가 이렇게 걷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뒤이어 어머님과 발걸음을 맞춰 걷던 서동원 원장은 “자꾸 걸어야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게 예방되어 뼈도 튼튼해지고, 근육도 생긴다”고 조언하며 어머니의 건강한 앞으로의 삶을 응원했다.

한편,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의 공식 주치의인 서동원 원장은 지난해 3월부터 경북 안동을 비롯해 충남 공주, 충남 천안, 충북 음성과 전남 보길도 등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 노릇을 하며 건강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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