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WSOT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개최

참가 신청은 7월 30일부터

초대형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가 오는 8월 열린다.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주간 글로벌 암호화폐 트레이딩 대회 WSOT(World Series of Trading)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상금이 200 비트코인(BTC)에 이르는 WSOT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는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펼치는 경합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12일간으로, 대회 등록 전 사전 예약을 하거나 등록 시작 후 48시간 이내에 등록하면 별도의 증정금을 획득하는 얼리버드 혜택도 준비돼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레이딩과 더불어 대회 기간 중 제공되는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 특별한 랭킹을 통해 흥미롭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다양한 종목뿐만 아니라, 상금 획득의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대회는BTC 팀전과 USDT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팀전과 개인전에 모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BTC 팀전에서는 팀 수익률, 개인 수익률, 개인 수익금, USDT 개인전에서는 개인 수익률과 개인 수익금을 기준으로 상금 획득의 기회가 열린다.

먼저, BTC 팀전은 유명 트레이더와 함께 전략을 공유하고 팀 전체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수 있으며, USDT 개인전의 경우 자신만의 전략과 능력으로 상금을 독차지할 수 있다. 트레이더의 성향에 맞춰 종목을 선택할 수 있어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에 좋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에 열린 바이비트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에서 한국 팀이 전세계 2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 측은 “실력있는 한국 트레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대회는 트레이더 간의 원활한 교류를 통한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와 전세계 유능한 트레이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기존 트레이더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교류 및 유동성 증가로 암호화폐 시장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비트는 다수의 대형 글로벌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글로벌 대회 뿐아니라 한국에서만 실시하는 BTC 트레이딩 대회 개인전도 다수 진행했으며, 지난 5월에는 ‘바이비트 한국 트레이딩 대회’를 열어 1,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