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원순 통신수사 병행…사망 전 누구와 통화했나

입력 2020-07-15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서울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서울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함께 통화내역도 조사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포렌식 수사와 더불어 고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인을 위한 통신 영장 신청 등 과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족과 협의해 포렌식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수사 절차상 유족이 포렌식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진행할 수는 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유족을 최대한 설득한다는 것이다.

현재 경찰은 박 전 시장이 숨진 장소에서 나온 휴대전화 1대를 보관하고 있다. 기종은 신형 아이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번호 해제 작업은 경찰청 분석팀이 담당한다.

박 전 시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에는 그의 성추행 의혹이나 사망 전 행적 등과 관련한 정보가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과 통신수사는 변사 사건과 관련된 내용으로만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시장의 측근이라 조사가 필요하다”며 “변사사건 수사의 당연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비서실 관계자 등 박 전 시장의 주변 인물들도 조사할 예정이다.

고 전 실장은 민간 부문에서 일하다 열린우리당 정책기획연구원과 정세분석국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서울 디지털재단 이사장을 거쳐 올해 별정직 공무원인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박 전 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이달 10일 당연퇴직 처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33,000
    • -2.19%
    • 이더리움
    • 3,130,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560,500
    • -8.64%
    • 리플
    • 2,054
    • -2.65%
    • 솔라나
    • 125,700
    • -2.48%
    • 에이다
    • 372
    • -1.85%
    • 트론
    • 530
    • -0.38%
    • 스텔라루멘
    • 217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50
    • -3.32%
    • 체인링크
    • 14,010
    • -3.38%
    • 샌드박스
    • 1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