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내 최대 규모 ‘SPP 2020’ 온라인 마켓 개최

입력 2020-07-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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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시작...32개국 317개 바이어와 258개 셀러 참여

서울시와 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로 전환된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20'을 7월 13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열리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현재 32개국 317개사 바이어와 258개사 셀러들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사전 매칭을 시작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홍콩, 대만, 일본, 미주, 러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코로나19 사태에 의해 해외 판로가 위축된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The Walt Disney, 미국 Lion Forge Animation, 중국 Alibaba Group, Viacom China, 필리핀 ABS-CBN, 영국 Aardman, 러시아 CLS MEDIA 등 대형 바이어들이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콘텐츠 유통 에이전시를 비롯한 투자사들의 참가 비중도 큰 편이다. 에이전시 파트너와 투자처를 찾는 셀러들에게 위 행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약 1,000여 건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사전 매칭되었으며, 13일부터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차례대로 상담을 실시한다. 매칭 완료된 온라인 상담에는 전문 모더레이터가 사전에 투입되고, 개별 사무실에서 화상 회의 진행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별도의 오프라인 개별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밀착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배정된 모더레이터들은 미팅 전 스케줄링부터 바이어 노쇼 대응 및 관리, 상담 종료 후 다음 상담을 위한 안내 등 다양한 원스톱 개별 온라인 상담을 돕는다.

화상회의가 익숙지 않거나 여건상 조용한 온라인 상담 환경 조성이 힘든 기업들에는 오프라인 개별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는 모더레이터 및 통역원이 상시 상주하며 화상회의에 필요한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참가 셀러들의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장은 "해당 행사는 대폭 강화된 'SPP 비즈 매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새로운 해외진출의 판로를 마련하는 일에 SPP가 앞장서고 있다.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 참여자들이 이를 통해 지속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PP 2020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SPP 홈페이지 내에서 콘텐츠 제작사, 유통사, 투자사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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