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에 공개한 메일…“이름 구창모” 뭉클

입력 2020-07-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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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네어 레코즈 해산 (출처=창모SNS)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 (출처=창모SNS)

가수 창모가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6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2년 시작된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인연을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모가 2012년 일리네어 레코즈에 데모 파일을 보낸 메일이 담겼다. 데뷔 전이었던 창모는 “프로듀싱 랩 다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창모는 일리네어 레코즈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수장인 더콰이엇과 함께 Mnet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로 함께하기도 했다.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 (출처=창모SNS)
▲일리네어 레코즈 해산 (출처=창모SNS)
모가 일리네어와의 추억을 공개한 이유는 6일 일리네어 레코즈가 설립 10년 만에 해산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도끼와의 결별 후 지난 2일 빈지노 역시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해산을 선택했다.

마지막까지 일리네어를 지킨 더콰이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1월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빈지노는 같은 해 6월 합류했다.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의 앰비션 뮤직에는 구창모를 비롯해 해쉬스완, 김효은, 윤진영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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