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줄기세포 이용 코로나19 치료제 인도네시아 임상 1상 승인

입력 2020-07-06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DWP710은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 LPS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 시험 자료만으로 보건당국의 조건부 허가가 가능해 병원 현장에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제품의 질적, 가격적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임상 2상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호흡곤란 환자에 약효가 예측되는 만큼 빠르게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은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하나의 공여세포로 유래한 고품질의 줄기세포를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대웅제약 줄기세포는 동결보관 가능 형태로 병원에서 환자 발생 시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제품화할 수 있다.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2,000
    • +1.83%
    • 이더리움
    • 4,917,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58%
    • 리플
    • 3,120
    • +0.35%
    • 솔라나
    • 207,200
    • +3.5%
    • 에이다
    • 700
    • +7.86%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6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63%
    • 체인링크
    • 21,390
    • +4.24%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