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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美대선] 대선 4개월 앞으로...공화·민주 공세 본격화

입력 2020-07-03 11:00

3일로 미국 대통령 선거가 꼭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경제 회복을 내세워 지지 기반을 다지려 하고 있는 반면, 정권 탈환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인종 차별 항의 시위로 높아지는 대통령에 대한 반발을 지렛대 삼아 지지율 확대를 도모하는 등 양 진영의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11월 3일 투·개표가 진행된다. 집권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제1 야당인 민주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열린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쇼케이스’ 행사에서 나무로 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열린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쇼케이스’ 행사에서 나무로 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경기가 크게 침체함에 따라, 경제면에서의 성과를 강조하는 선거전에서 위기에 맞서는 지도자로서 경제 회복을 호소하는 전략으로 전환, 보수층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정권 탈환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확산과 인종 차별 항의 시위에 대한 무리한 대응으로 높아지는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지렛대 삼아 무당파층의 반(反) 트럼프 표를 가져와 지지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말 나온 정치정보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의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투표 대상으로 “트럼프”라고 한 응답률은 40.4%, “바이든”이라는 응답률은 50%로 나타나 지난달 이후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양상이다.

또 승리의 향방을 쥐고 있는 접전 주에서도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회복을 위해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2일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80만 개 증가, 전문가 예상치(323만 개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달 실업률도 11.1%로 5월의 13.3%로 하락했다. 이에 고무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발표는 미국 경제가 강력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자찬하고, “좋은” 3분기를 예측하며 자신의 선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대선 직전에 그 수치가 밝혀진 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까지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73만5554명(존스홉킨스대 집계)이 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최대 1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의 여러 주요 경제·산업 단체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 마스크 착용 지시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2일 텍사스주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고, 플로리다주 최대 카운티인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통행금지를 발동했다.

경제 활동을 비교적 조기에 재개한 남부와 서부의 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모습이다. 추이에 따라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이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어, 코로나19가 대선에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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