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니아, 탄소섬유ㆍ그래핀 등 사업 다각화 시동

입력 2020-06-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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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니아가 오는 8월 5일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하는 목적사업은 △탄소 섬유 및 관련 복합재료의 제조 및 판매 △그래핀 응용소재 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마스크 제조 및 판매 등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사업분야다.

탄소섬유 관련 복합재료의 목적 사업 추가는 엔바이오니아가 IPO 당시 밝혔던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사업을 일컫는 것이다.

엔바이오니아는 탄소섬유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체확산층(GDL)의 핵심부품과 재활용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차량용 탄소섬유 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응용소재 관련 제품 개발, 제조 및 판매업도 추가됐다.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물질로 전기전도성, 탄성, 안정성이 높아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연구실 단계에서 R&D를 진행해 왔고, 올해 상반기 중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며 “지난 해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소재의 양전하 필터에 이어, 차세대 제품으로 국내 유수의 그래핀 전문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신소재인 그래핀을 적용한 양전하필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월 진단키트에 쓰이는 의료용 패드의 특허 출원과 시장 진출을 전한 이후 다양한 소재 개발ㆍ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협력사를 통해 국내외 2~3개 진단키트 업체에 이미 공급 중에 있으며, 추가로 2~3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의 진단키트용 흡습패드 및 샘플패드는 코로나 19용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임신, 말라리아 등과 같이 현장 진단키트(POCT)에 폭 넓게 사용 될 수 있어 향후 메디컬 복합 소재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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