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도봉·강북' 아파트 시가 2400억 증발

입력 2008-10-24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으로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도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올 들어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한 달 새 2400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월 현재 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 3개구의 아파트 18만7481가구의 시가총액은 총 64조4059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403억6000만원(0.37%) 감소했다.

이는 서울 전체(-0.97%)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1.7%)의 하락 폭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이들 지역은 지난 7∼8월까지도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분위기가 반전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북 3개구 가운데 노원구의 시가총액이 1822억원(0.43%) 감소한 41조8196억원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연초 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이 12.67%로 서울 전체(평균 1.79%)를 통틀어 가장 높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조정 폭도 큰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의 시가총액은 15조9637억원으로 541억원(-0.34%) 감소했고, 강북구는 6조6226억원으로 40억원(-0.06%) 줄었다.

면적별로 66㎡(20평형) 미만이 6조7489억원으로 540억원(-0.79%) 빠졌고 ▲66㎡(20평형)이상∼99㎡(30평형)미만이 1104억원(-0.51%) ▲99㎡(30평형)이상∼132㎡(40평형)미만이 618억원(-0.24%) 떨어져 중소형 주택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연초 재개발, 뉴타운 기대감으로 강북의 소형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던 사람들이 최근 집값 하락으로 당황하고 있다"며 "대출 이자나 등기비용 등을 감안하면 '깡통 아파트'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대출 문턱 높아지자⋯서울 아파트 거래 중소형으로 쏠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41,000
    • +0.41%
    • 이더리움
    • 2,65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99,200
    • -1.51%
    • 리플
    • 1,514
    • -1.11%
    • 솔라나
    • 104,900
    • +0.1%
    • 에이다
    • 275
    • -1.08%
    • 트론
    • 466
    • -0.64%
    • 스텔라루멘
    • 237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90
    • +0.22%
    • 체인링크
    • 11,600
    • -0.17%
    • 샌드박스
    • 59.79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