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윤계상·이하늬 7년 만에 결별·강지환 항소심 기각·류승범 외국인 여자친구 임신, 결혼 예정·대도서관 MBN '보이스트롯' 참가·'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 단디, 7월 3일 첫 공판(연예)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윤계상·이하늬 7년 만에 결별…'연예계 대표 커플에서 좋은 동료로'

배우 윤계상과 이하늬가 7년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진 일로, 주변인들도 결별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했는데요. 이후 이하늬는 연인 윤계상이 속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습니다. 결별 후, 윤계상은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나오는 것으로 정리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두 사람은 결별의 아픔을 딛고 더욱 일에 정진할 예정입니다. 이하늬는 다수의 차기작 출연 논의와 해외활동도 준비 중이며,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스태프 성폭행 혐의' 강지환, 항소심 기각…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강지환(43·조태규)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11일 "1심의 결론을 파기할 만큼 형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지 않다"라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여성 스태프 A 씨, B 씨와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라며 "합의가 됐다는 점에 그치지 말고 평생을 참회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고, 강지환도 항소장을 제출해 2심으로 넘어왔습니다.

◇류승범,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예비 아내 임신, 결혼은 출산 후"

배우 류승범(41)의 소속사 샘컴퍼니가 11일 "류승범이 3년여간 열애해온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류승범의 아내가 될 예비 신부는 슬로바키아인으로 류승범보다 10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2세를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결혼식은 출산 이후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도서관, MBN '보이스트롯' 참가…김창렬·심형래 등 참여

11일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7월 방송을 앞둔 MBN 새 예능 '보이스트롯'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기존 가수, 배우, 아이돌, 유튜버 등 각 분야의 셀럽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보이스트롯은 배우 이한위와 개그맨 심형래, DJ DOC의 멤버 김창렬 등이 참가자로 지원해 화제가 됐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박현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진행은 MC 김용만이 맡으며 7월 10일 오후 첫 방송 됩니다.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 단디, 7월 3일 첫 공판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프로듀서 단디(33)의 첫 공판이 7월 3일 진행됩니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그의 여동생 A 씨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A 씨의 방에 들어가 잠든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단디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라며 미수를 주장했으나 A 씨의 신체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돼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한편, 단디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 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해졌는데요. 최근엔 '귀요미 송' 등을 작곡·작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TV조선 '미스터트롯', Mnet '쇼키더머니4'에 래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