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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 가해男 인상착의, 키 180cm·쌍꺼풀 있는 눈매·웨이브펌·하얀 피부

입력 2020-06-02 15:33 수정 2020-06-02 16:50

(출처=SBS 뉴스 캡처)
(출처=SBS 뉴스 캡처)

'서울역 묻지마 폭행'을 당한 여성이 폭행 가해자의 인상착의를 전했다. 가해자는 키 180cm에 흰 피부를 가진 30대 초중반의 건장한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임해 이와 같이 전했다.

국토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서 한 남성이 여성 A(32)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폭행 장면을 몇몇 사람이 목격했지만, 여성의 비명에 남성은 도주한 뒤였다. 이 남성은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모범택시 정류소로 빠져나갔다고 알려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목격자인 아이스크림 가게 종업원과 역사 직원이 철도경찰대까지 A 씨를 데려다줬고, A 씨는 응급실에 다녀온 뒤 경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 CC(폐쇄회로)TV가 없어 경찰은 일주일 가까이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A 씨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공항철도에서 내려서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베스킨라빈스 앞쪽에서 택시를 부르려고 잠깐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모르는 남자가 제 오른쪽 어깨를 의도적으로 굉장히 세게 치면서 욕을 하더라"라며 "만약 제가 행인들이 많은데 남들의 동선을 방해한 상황이었으면 그 남자가 저를 치면서 욕을 하고 갔어도 참았을 거다. 그런데 전혀 그런 곳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A 씨가 항의하자 남성은 곧바로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와 같은 폭행은 몇차례 이어졌다.

그는 "제가 굴하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지르니까 (남성이) 정신이 들었는지 15번 출구 쪽으로 도주를 하더라"라며 "일단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쫓아가다 놓쳤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 관련 경찰 수사에 대해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시간이 명확하고 목격자 진술도 확보해 놓은 상태고 제가 용의자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기 때문에 인상착의도 확실했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경찰이랑 같이 다른 앵글에서 찍은 범인의 CCTV 화면을 보면서 인상착의 확인까지 했다"면서 "그런데 경찰이 폭행을 당한 곳이 CCTV 사각지대라고 했고 폭행 장면이 없기 때문에 가해자가 잡혔을 경우, '그렇게 한 적이 없다'라고 발뺌하거나 '저 여자도 나를 때렸다'라고 쌍방폭행을 주장하면 목격자의 진술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 씨가 진술한 폭행 가해 남성의 인상착의는 30대 초중반에 키는 178㎝에서 180㎝정도, 흰 피부에 쌍꺼풀이 있는 눈매를 가졌다.

당시 깔끔한 흰색 면 티셔츠에 베이지 면바지를 입었으며, 웨이브펌 헤어스타일에 건장한 체격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평범한 30대 남성이어서 더 참담한 기분과 무서움을 느낀다"라며 "더 이상한 게 서울역에 오면 보통 목적이 있어서 들어오거나 열차를 탄다거나 상점에서 뭔가 결제를 한다거나 목적이 있어서 들어오잖나. 그런데 그 범인은 이상하게 열차를 타거나 상점에서 카드를 결제한 내역이 없다고 들었다. 가방을 들고 있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다가와서 어깨를 부딪치고 기다렸다는 듯이 욕을 하고 가격을 했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하필이면 CCTV 사각지대가 있는 곳에서 그랬다는 게 다분히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A 씨는 끝으로 "다시는 서울역에서 특히 대낮에 이런 약자를 타깃으로 한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된다. 그런 생각에서 제가 더 공론화를 시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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