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자원 및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본격화하면서 최근 물적분할을 통한 재무개선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케드콤은 21일 한신정평가의 회사채와 관한 기업신용 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한 내용은 물적분할을 단행한 이전의 데이터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일련의 최근 과정들이 녹아있지 않다고 전했다.
케드콤 관계자는 “기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차입금 감소에 따른 지급이자가 대폭 개선돼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더욱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신규사업 진행에 따른 수익개선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공식경쟁입찰을 통해 확보된 페루 유전광구에 대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접촉 및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광구 일부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며 이에 따른 광구투자재원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수익의 조기 실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드콤 김영수 대표이사는 “케드콤의 전자통신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살리고 케드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할 것이므로 신규 사업 진행에는 이상없으며 앞으로 계속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케드콤은 지난 15일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당사가 영위하는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