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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스트 김동준 대표, 아빠 찬스로 그룹 장악 속도

입력 2020-05-26 18:00

본 기사는 (2020-05-26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다우키움그룹의 오너 2세이자 키움인베스트 김동준 대표가 계열사를 통해 그룹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지배력을 키워가는 과정에는 아버지 김익래 회장의 도움이 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다우키움그룹은 상장사 다우데이타를 거점으로 다우기술과 키다리스튜디오, 키움증권 등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우데이타가 직간접적으로 관계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다우데이타는 지난달 기준 김익래 회장이 지분율 34.79%로 최대주주고, 계열사 이머니는 28.55%로 2대주주다.

그룹사 중 유독 눈에 띄는 곳은 이머니다. 이머니는 지난해 기준 김동준 대표가 최대주주(33.13%)로, 그동안 경영 승계의 지렛대 역할로 관심을 받아왔다.

이머니는 지난 2009년 7월 장내매수를 통해 다우데이타 지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당시 최대주주였던 김익래 회장이 자신의 다우데이타 지분 480만 주를 담보로 제공했고, 이를 통해 이머니는 70억 원을 차입해 다우데이타 지분 매입에 활용하기도 했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장내매수와 시간외매매, 유상증자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우데이타 지분을 늘려갔다. 그렇게 투입된 자금만 760억 원에 달한다.

이머니가 김 회장의 지원 속에 다우데이타의 지분을 늘려가는 사이 이머니의 최대주주는 김익래 회장에서 김동준 대표로 바뀌었다.

이머니의 2011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당시 최대주주로부터 다우데이타 주식 680만 주를 담보로 제공받고 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그 정도 규모의 다우데이타 주식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인물은 김익래 회장이 유일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도 최대주주명을 공시하지 않던 이머니는 2013년 감사보고서에 최대주주가 김동준(25.10%) 대표임을 공식적으로 명기했다. 김익래 회장의 지분은 12.25%였다.

이후 현재까지 김동준 대표가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최근 들어 김익래 회장의 다우데이타 지분이 이머니로 넘어가는 사례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머니는 지난 3월 23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김익래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94만 주를 사들였고, 지난달 20일엔 130만 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렇게 이머니가 보유한 다우데이타 지분은 28.55%다. 김익래 회장 지분은 34.79%로 둘 사이 격차는 6.24% 수준이다. 여기에 김동준 대표가 보유한 다우데이타 지분 3.39%까지 더한다면 향후 2.85%의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실질적인 그룹 경영권은 김 대표에게 넘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잇따른 이머니와 다우데이타의 지분 거래에 대해 회사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공시 자료(단순 취득 목적) 외엔 따로 할 말이 없다"며 "(경영승계를 위한) 거래 목적은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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