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O4O 서비스로 대리점과 상생 나섰다

입력 2020-05-2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전국 700여개 매장 연결하는 플랫폼… 누적 상담신청 5만 명 돌파

(사진제공=한샘)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홈페이지 '한샘닷컴'을 통해 고객과 전국 7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한샘닷컴'에 누적된 상담 신청이 5만 건을 돌파했다며 대리점 영업 활성화 역할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O4O' 플랫폼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오프라인 활동에 결합 및 활용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퍼지는 한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을 꾸미려는 '집코노미' 또한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한샘은 매장 방문을 최소화해 줄 설 필요가 없는 온라인 몰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을 활성화하겠단 계획이다. 지난해 3월 한샘은 자사 홈페이지를 O4O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홈페이지에서는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공사 이후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모델하우스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실제 시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공간 패키지를 고른 후 상담신청을 하면 최적의 오프라인 매장을 배정받는다. 부엌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연결된 대리점 입장에서는 자체 온라인 마케팅 활동 없이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들을 쉽게 유치 할 수 있어 본사와 대리점 상생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상담 신청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서비스 도입 이후 2분기 누적 7000건, 3분기 1만7000건에서 올 1분기 4만2000건을 기록하면서다. 올 5월에는 누적 5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샘은 또한 대리점 연계 플랫폼으로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 대리점 전용 제품을 게시해 대리점 판매를 돕거나 IPTV 쇼핑방송을 활용하는 등 대리점과 상생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55,000
    • -2.27%
    • 이더리움
    • 4,59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36%
    • 리플
    • 771
    • -1.78%
    • 솔라나
    • 217,000
    • -3.85%
    • 에이다
    • 697
    • -3.86%
    • 이오스
    • 1,215
    • -0.08%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2.97%
    • 체인링크
    • 21,250
    • -3.76%
    • 샌드박스
    • 678
    • -4.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