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싸이토젠, 프로탄바이오와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개발'

입력 2020-04-27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토젠에 계약금 2억원 지급..프로탄바이오 자체 발굴 '다중 단백질 마커' 기반으로 싸이토젠의 CTC 자동화 분석 플랫폼 이용해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구축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 진단기업 싸이토젠과 진단키트 개발 전문업체 프로탄바이오가 ‘다중면역진단 자동화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일 싸이토젠 공시에 따르면 확정 계약금액은 2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탄바이오는 싸이토젠의 순환종양세포(CTC) 자동화 분석 플랫폼을 이용해, 회사가 자체 디자인한 체외 다중면역진단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탄바이오는 우선적으로 폐암을 타깃해, 고속으로 다량의 다중면역진단을 진행하기 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후 개발이 완료되면, 싸이토젠으로부터 다중면역진단 자동화 장비를 추가 주문 생산하게 된다.

프로탄바이오는 서울대학교 내 벤처회사로 프로테오믹스 기반 단백질 마커 발굴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프로탄바이오는 20분 이내로 폐암의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LC-Check FL 진단키트와 알고리즘을 개발해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폐암, 정신질환, 외상성 뇌손상 등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 마커를 발굴 및 면역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상용화 제품으로써 자동화된 진단플랫폼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싸이토젠은 향후 플랫폼의 양산을 비롯, 바이오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탄바이오 관계자는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통해 대형병원, 검진센터 등에서 자동화 고속도 다중면역진단을 통해 빠르게 대량의 폐암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암 조기 발견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1,000
    • +1.12%
    • 이더리움
    • 4,49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71%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13,200
    • +4.56%
    • 에이다
    • 686
    • +3.63%
    • 이오스
    • 1,144
    • +4.47%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87%
    • 체인링크
    • 20,370
    • +2.11%
    • 샌드박스
    • 65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