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악플러에 전쟁 선포…선처 절대 無 “악플러들 모두 청소할 것”

입력 2020-04-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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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사진제공=JTBC)
▲김희철 (사진제공=JTBC)

가수 김희철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22일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악플러들을 전부 청소하겠다”라며 “선처할 생각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0일 JTBC ‘77억의 사랑’을 통해 故 설리와 故 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시청한 대중문화 기자 위근우가 ‘젠더 이슈’에 대해 지적했고 김희철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설전을 벌였다.

이 과정을 지켜본 몇몇 악플러들이 김희철의 SNS에 악플을 남기자 김희철은 결국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희철은 “글을 퍼 나르는 우두머리, 그 아래 달리는 것들도 청소할 거다”라며 “한 번에 치울 순 없겠지만 나는 이런 일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그들은 신경 쓰지 않고 악플을 계속 달 것이다”라며 “그렇게 화력을 모으고 단합을 해봐라. 그 단합력을 경찰서에서, 가족 앞에서도 보일 수 있는지 두고 보자”라고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내가 떡밥을 줘서 또 우리 팬들은 고생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런 이유로 넘어갔지만, 나의 대응으로 불이익을 겪는다면 감수할 것”이라며 “나는 사람답게 살아왔고 그들처럼 살지 않았다. 팬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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